(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8일 전국 문화관광형시장과 인근 관광지 등을 체험하는 '2017 행복시장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시장원정대 전통시장 투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시장'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젊은 층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마련돼 진행해왔다.

소진공에 따르면 행복시장원정대는 대학생 참가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9박10일 간 전국 문화관광형시장과 인근 관광명소 등을 방문해 시장별 주요 특산물과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소진공은 특히 올해 행복시장원정대는 사진, 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능한 대학생 참가자들로 구성돼 문화관광형시장의 숨겨진 볼거리를 감각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복시장원정대는 18일 대전 중앙시장을 찾은 후 2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 29개의 문화관광형시장을 방문·체험하고, 27일 정선에서 진행되는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참여를 끝으로 해단식을 갖는다.

이민권 소진공 상임이사는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복시장원정대를 통해 젊은 감각에 맞는 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발굴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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