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채상준 기자 = 최근 드론은 사진 촬영용 소형 드론부터 정밀 농업, 인프라 관리, 택배 및 화물 수송 등 활용 영역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가 및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8년 드론 산업 최신 분석과 상용화 동향 및 분야별 활용 실태/주요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교육연구소가 드론 산업 최신 분석과 상용화 동향·분야별 활용 실태 및 주요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조연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드론 산업의 발전 전략을 비롯하여 정책, 트렌드, 핵심 기술, 부문별 기술 분석, 신뢰성 평가뿐만 아니라 산림, 농업, 해양·수산, 주택·공사 관리, 물류, 재난안전 관리, 국토 공간 정보, 촬영, 융합 기술 분야 등 각 산업 분야별로 활용 실태와 주요 과제 및 기대 효과에 이르기까지 드론 산업의 제반 정보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드론 세미나의 주요 발표자로 한국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 항우연 박종혁 항공기술사, 항공대 최영식 교수, 기계연센 박종원 센터장, 보험연 최창희 위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이돈선 차장, 국립수산과학원 서영상 과장, 국립농업과학원 나상일 연구사, 산림청 김항송 사무관, 드론젠 이흥신 대표, 엑스드론 진정회 대표, KBS 고찬수 PD 등이 각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산업교육연구소는 얼마 전 우리 정부가 공공수요 기반으로 초기 시장 육성, 한국형 K-드론 시스템 구축, 실용화 촉진 지원,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지원 허브 모델 확산 등을 중심으로 드론산업 발전 기본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10년간 17만명의 고용 유발, 29조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드론 산업의 최근 동향과 핵심 기술 등 신지식을 습득하고 활발한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관계되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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