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정책분야 과제 제시…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방점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은 18일 22대 총선 정책 공약집 ‘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 발간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약집은 ‘동료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및 10대 정책분야 과제 제시…‘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밝혔다. 

공약집은 크게 중앙과 시・도별 공약으로 나뉘며, 중앙 공약의 경우, ‘동료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개혁 공약을 필두로,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10대 정책분야를 38개 실천 과제로 나누어 총 185개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부문의 경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실시 ▶돈 정치 청산 등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과제를 담아 당 차원의 강한 개혁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10대 정책 분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는 ▷일·가족 모두 행복 ▷어르신 든든 내일을, 사회 곳곳의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민생 활력, 새로 희망 ▷소상공인・중소벤처 지원 ▷미래산업 육성, 경제 재도약 ▷지역 함께 성장을, 그리고  미래세대가 살아갈 내일을 위한 ▷시민안전 건강지킴 ▷글로벌 중추국가 구현 ▷기후미래 녹색생활을 담았다. 또한 국민 모두가 같이 잘사는 사회를 위한 ▷모두 함께 동행을 꼽아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공약의 경우, 지난 달 출범한 ‘국민택배 2.0 지역영업소’를 중심으로 17개 시・도의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발과 숙원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업(Urban Bridge)시티 프로젝트 ▶전국 광역급행철도 개통 ▶전국 철도 및 주요 고속(간선)도로 지하화 ▶공공형 교육·돌봄 통합시설 설치 ▶지역 의대 신설 및 공공병원 육성 ▶시·군 지역 구 철도역사 역세권 활성화 추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도·국지도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격차 해소’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약은 택배의 기본 원칙인 ‘쌍방향 소통’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주문한 곳으로 정확하게 배송이 되는 택배와 같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공약으로 개발하여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끔 하였다"고 밝혔다.

공약집에 실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심주소’ 제도 도입 ▷결혼시장의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 등은 올해 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민 플러스 공약대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를 기초로 했다. 

▷늘봄학교 전면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 ▷치매관리 주치의 전국 확대 추진 등의 공약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았던 사안을 당·정 협의에서 논의하고 그 후속 조치를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또한, ▷아빠휴가 유급 1개월 의무화 및 동료수당 신설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 ▷기후위기대응기금 규모 두 배로 확대 등은 3만 건이 넘는 국민택배 접수(3.15. 기준)를 바탕으로 개발, 1호 택배 사원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가 주문자인 국민께 현장 배송을 완료한 공약이다. 

이번 22대 총선 공약 개발을 총괄한 유의동 정책위의장(총괄본부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 바로 이번 공약집”이라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또한 “국민의힘은 내달 선거일까지 지속적으로 국민의 주문을 받아, 기존 공약집에 실린 내용은 물론,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형식의 공약도 계속 발표해나가는 등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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